자궁경부암은 성생활이 활발한 30세 이상에서 발병률이 높아 그간 30세 이상에게만 무료검진을 실시해 왔습니다.
그런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20~30세의 자궁경부암 환자가 2010년에 비해 2014년에 4172명으로 25%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유는 사회적 변화로 인해 성경험 시작연령이 앞당겨져 20~30대의 젊은 자궁경부암 환자가 급증한 것입니다.
이유는 사회적 변화로 인해 성경험 시작연령이 앞당겨져 20~30대의 젊은 자궁경부암 환자가 급증한 것입니다.
특히, 발생 초기에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으므로 검진은 꼭 필요합니다. 암 이전 단계인 ‘전암 단계’가
7년 에서 20년까지 진행되는데 조기발견으로 치료를 시작해야 완치율이 높아집니다.
그렇기에 예방 접종 후에도 지속적인 정기검진이 필요합니다.
자궁경부암 백신은 자궁경부암 발생 원인의 약 70%를 차지하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16형과 18형의 감염을 예방해줍니다.
이와 계통학적으로 연관성이 있는 10가지 바이러스 유형에 대한추가적인 예방효과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예방접종으로 약 80% 이상의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가장 이상적인 예방법은 백신 접종과 함께 주기적으로 산부인과에서 검진을 받는 것입니다.
비만의 폐경기 여성
자궁내막암, 유방암,
대장/직장암, 난소암의
가족력이 있을 때
52세 이후 폐경이
진행된 여성
단독 에스트로겐을
투여 받은 병력이 있는
폐경기 여성
다낭성난소종양과
같은 무배란성 주기를
가진 40세 이상 여성
과거에는 자궁내막의 조직검사는 소파술을 통하여 이루어졌으며, 이 경우 통증이 심하여 마취를 요하는 등 검사가 번거로운 것이 가장 큰 단점이었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최근 특수한 기구를 이용하여 자궁내막 세포를 채취함으로써 통증 없이 간편하게 외래에서 검사를 시행할 수 있는 방법들이 개발되었습니다.
질식 초음파검사는 복식 초음파에 비하여 해상도가 좋아 자궁내막의 두께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습니다. 질출혈 등 이상 증상이 있는 경우에 조직검사의 필요성 여부를 질식 초음파 검사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초음파 소견은 환자의 나이 및C 폐경 여부, 유방암 치료제 복용 여부 등에 의하여 많은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실제로 초음파 검사만으로 자궁내막암을 진단할 수 있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최근 자궁강내에 생리식염수를 주입한 후 시행하는 초음파 검사 (Saline Infusion Sonography : SIS ; Hydrosonography)가 개발되었으며, 이는 자궁강내의 국소적 병변을 확인하는데 단순 초음파 검사에 비하여 상당히 효과적입니다.
자궁내막 세포검사 만으로 진단이 어려울 경우 직접 자궁내부를 볼 수 있는 특수 내시경으로 자궁내막을 살피고, 가장 의심스러운 부위에서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비만의 폐경기 여성
자궁내막암, 유방암,
대장/직장암, 난소암의
가족력이 있을 때
40세 이후의 여성
(특히 60세 이후)
산업생산물질인
석면과 탈크에
과다 노출
불임이나 출산 경험이
없는 경우
일반적으로 난소암은 폐경 후에 주로 발생합니다. 따라서 50세 이상 여성은 난소암에 걸릴 확률이 높은 고위험군에 속합니다.
상피성 난소암의 경우 사춘기 이전에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이 40~70세에서 발생하며 65~75세에서 흔하게 발생하게 됩니다.
최소 1년에 1회 정도는 산부인과 방문과 골반진찰, 골반 초음파 검사 등을 같이 시행한다면 조기진단의 가능성을 높힐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없다 하더라도 규칙적인 정기검진은 중요하고, 난소암의 희생자가 되지 않으려면 현재로선 조기진단만이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